썰 조각 (~초기설정, 관계 위주)

00. 드림주 빌딩 문답

00-1. 픽크루인데 정잼 존똑

01. 씻다가 박병찬X드림캐 생각하고 벼락맞은 대추나무마냥정신차림

- 드림캐가 21살 준향대 다니는 포워드 포지션 190대 남캐인 트친 어때? 박병찬의 한쪽 무릎이고 싶다... 병찬이가 돌파하면 뒤는 내가 지켜주고 싶다. 어쩌면 백코트까지도... 농구가 재미있는데, 이제는 병찬이 덕문에 즐거워진 순애남이고 싶다 뒤를 돌아보는 건 기만이니까, 병찬이 부상 당시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이지랄하고싶다 병찬이도 사랑하지만 병찬이의 농구를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싶다

- 부연중까지 같이 간 병찬이의... 소꿉친구이고 싶다... 고등학교는 장도고로 갈 것 같음... 다른 이유는 없고 드림주 퍼컬이 장도 퍼컬이라서요. 롱디짝사랑이라는 기가막힌 짓을 하고 싶다 병차니가 내는 화 짜증 다 받아주고 싶다 어쩌면 그의 불안감과 위태로움 마저... 그치만 동정은 절대 안 할듯 당연히 이겨낼 거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기다렸던 과거 가지고 가고 싶다

02. 드림캐 이름... 12년도에 어울릴 것 같은 거 한참 고민했는데 정재민 하려고 뱅잼뱅 어감이 귀여워서 씨피명 짜려고 드림캐 이름을 잼~하는 사람이 있다? 이거 또라이죠

- 잼~ 매점가자 ㅎㅎ 하는 병찬 상상하기

- 정재민 정잼~ 이라고 부르는 박병찬... 정잼~ 피자빵 있대? 응 오예~ 이런 대화 나누는 상상... ... ... 아 힘들다 (즐거워서!)

- 정잼은 박뱅 병찬아 < 이렇게 부르는데 병찬이는 정잼이라고 부를 것 같음... 어쩌다가 한 번 재민이라고 불린 날에 혼자 덜컥해서 왜 이름 부르지... 하루종일 생각할 것 같아 그날 연습 말아먹어서 졸라 까일듯 얼차려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는 와중에도 박뱅생각ing 하느랴 넵네네만 할듯

03. 병찬이랑은 초등학교 야외 농구 코트에서 만났을 것 같다 (ㅋㅋ) 다른 반에 접점이라고는 1도 없었는데… 정잼이 방과후에 체육 수행평가 하려고 남았을 때 만났으면 좋겠어 정잼한테 사실 농구는 흥미 밖이었을 것 같음 축구나 야구를 하면 더 했지…

- 근데 아직은 가오가 모든 걸 지배하는 초딩 시절… 농구하면 키 큰 사람이 하는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있고요… 또래보다 덩치도 키도 큰 값을 하고 싶다는 가오(ㅋ)도 있어서 본의 아니게 진심 전력 해버림… 림이라도 스치면 좋을텐데 던지는 족족 헛발이라서 애꿎은 공 표면만 뜯을 때

- 병찬이가 퉁퉁 공 튀기면서 아는 척 할 것 같음 병찬이 어렸을 때는 말 더 많고 참견도 많고 잘난척 하는 거 진짜 좋아할 것 같은!! 애였을 것 같다… 전부 요약하면 병찬이가 슛폼부터 드리블까지 봐줬을 것 같다고…… 그걸 계기로 병찬 따라 쫄래쫄래 농구 클럽에도 가고…… 농구 라이프 산다고…

04. 관계성

정잼>박뱅

농구도 좋아졌고 박병찬이 하는 농구도 좋고 인간 박병찬도 좋고 짝사랑 한 기간은 너무 길어서 이제 익숙하고 어차피 이어질 거라고 생각도 안 함 그냥 같이 농구만 해줬으면 함...친구면 만족 ㅅㅌㅊ 함 자기 바라보거나 좋아해달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자꾸 거리 좁히면 울고 싶어질듯

박뱅>정잼

몇 안 되는 유년 시절 친구임 두 차례 수술이랑 재활 유급 거치면서 같은 선상에 있는 친구들이랑은 자연스럽게 멀어졌을 거라고 날조 해봄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지는 않았지만 많이 바빴을 거니까 아무튼 근데 이 친구 요즘 하는 짓 보니까 좀 이상하다 이런 걸 생각하고 썰 푸는 중

- 같은 코트에서 뛸 때 정재민이 의식하고 본인 돌파 방향이 취약한 쪽에 항상 위치하는 거나 원온원 할 때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돌파 유도하는 것도 그런 걸 연습하는 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